선행의 나비효과와 보답

선행의 나비효과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과 영국의 처칠 수상은 어려서부터 각별한 사이였다.
같은 지역에 살던 그들의 인연은 어려서 처칠이 물에 빠진것을 플레밍이 구해 주면서이다.
처칠의 집안은 넉넉했던지라 목숨을 구해준 보답으로 가난한 플레밍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했고 플래밍은 그 덕에 의학공부를 마쳤다. 
훗날 플레밍은 세균학자가 되었고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페니실린이라는 물질을 발견하게 되었다.
군에 입대해 전쟁터에서 심한 폐병에 걸리게 된 처칠은 생명까지도 위험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플레밍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처칠을 찾아갔고 페니실린으로 그의 목숨을 또 한번 구해주게 되었다.
처칠은 훗날 영국의 수상이 되었고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나치로부터 수많은 목숨을 구한다.

플레밍과 처칠의 깊은 인연은 본인만의 소중한 인연의 차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위험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된다.

작은 선행으로 인해 훗날 이렇듯 큰 결실이 맺어지는 것를 보면, 보이지 않는 선행의 힘과 왜 선행을 하여야 하는지 그 효과는 실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선행의 나비효과이다.

선행의 보답

한 가난한 의과대학생이 돈이 다 떨어져, 평소에 아끼던 서적을 헌책방에 팔기로 했다. 그런데 그날따라 책방 문이 닫혀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던 그는 너무나 허기져서 근처에 있는 어느 집에 들어갔다. 때마침 어린 여자아이가 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는 아이에게 먹다 남은 음식을 청했다.
그러자 아이는 기꺼이 우유 한 병과 옥수수떡 한 조각을 그에게 내밀었다. 그는 허기를 채우고 난 뒤, 그 집의 주소와 아이와 어머니의 이름을 받아 적어 갔다.
 
여러 해가 지나 어떤 부인이 병에 걸려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은 잘 끝났고, 부인은 건강을 회복했다. 그 딸은 어머니의 건강이 회복된 것에 기뻤지만, 수술비가 없어 걱정이었다. 한데 그녀가 받아 본 계산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입원비와 수술비는 우유 한 병과 옥수수떡 한 조각임. 그리고 그 값은 이미 지급되었음."
 
수술을 맡은 의사는 바로 몇 년 전의 그 의과대학생이었던 것이다.